서론. 결과지를 열어보는 순간의 낯섦 아이의 WISC-V 검사 결과지를 처음 받아든 부모들의 반응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몇 페이지에 걸친 표와 그래프, 낯선 지표 이름, 백분위와 신뢰구간.설명은 있지만 곳곳에 전문 용어가 섞여 있습니다. 부모의 눈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대개 전체 지능지수(FSIQ) 입니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나오는가." 숫자를 확인하고, 평균 범위인지 우수 범위인지를 봅니다.그 뒤로는 잘 읽히지 않습니다. 이 장면은 부모의 잘못이 아닙니다.결과지는 원래 임상 전문가가 해석하도록 설계된 문서입니다. 그러나 부모가 이 결과지 앞에서 완전히 무력할 필요는 없습니다.어디를 봐야 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 시야만 있어도 결과지는 다르게 읽힙니다. 1. 전체 지능지수(FS..